일본 제일의 온천지역 오오이타. ‘오오이타에 오면 전 세계의 온천지에 온 것과 같다’ 고 할 정도로 개성적인 온천이 많아 온천의 성분과 색깔, 종류는 물론 입욕 방법, 장소 등 전국적으로도 보기 드문 다양한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벳푸 온천 마을은 오오이타현을 대표하는 온천 중 하나입니다.
그 중에서도 독특한 ‘벳푸 지옥 순례’는 100도에 가까운 온천의 원천을 둘러보는 관광 코스로, 벳푸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입니다.
‘바다 지옥’, ‘오니이시보즈 지옥’, ‘카마도 지옥’, ‘오니산 지옥’, ‘시로이케 지옥’, ‘피의 연못 지옥’, ‘류마키 지옥’ 등 시내 7곳을 순회합니다.
각 원천은 성분에 따라 빨강, 파랑, 흰색 등 다양한 색을 띠고 있으며, 그 날의 날씨에 따라 색이 변하는 원천도 있어 그 때만 볼 수 있는 모습을 즐길 수 있습니다.
분기와 열탕 등 자연이 만들어내는 이 세상의 것 같지 않은 신비한 광경을 꼭 한번 맛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보는 것 뿐만 아니라 족욕탕에 몸을 담그거나 분출하는 굉음을 즐기며 오감으로 느껴봅시다. 장소마다 다른 온천 달걀과 기념품도 판매하고 있으니 꼭 확인해봅시다.
그런데 왜 지옥인가?
그 옛날, 뿜어져 나오는 증기와 열기, 뜨거운 물 등으로 인하여 사람들이 접근을 꺼려하는 혐오스러운 땅이 있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사람들에게 ‘지옥’ 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온천의 분출구는 ‘지옥’ 으로 불립니다.
그리고 ‘바다 지옥’, ‘피의 연못 지옥’, ‘류마키 지옥’, ‘시로이케 지옥’ 등 4개의 지옥은 국가지정의 명소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바다 지옥’의 코발트 블루 빛깔은 지옥이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호쾌하게 솟아오르는 증기와 굉음, 태양의 각도에 따라 미묘하게 변하는 색채를 넋을 잃고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2층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지옥에 직접 넣어 만든 ‘온천 달걀’과 푸딩 등도 인기가 있습니다.
‘피의 연못 지옥’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천연 지옥으로, 한마디로 표현하면 ‘붉은 열탕 연못’이다. 오오이타현을 중심으로 한 큐슈산 무농약 식재료를 사용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고쿠라쿠테이’도 있습니다.
‘류마키 지옥’은 벳푸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간헐천으로, 호쾌하게 뿜어져 나오는 열탕은 지붕으로 막혀있지만 약 30m정도 분출하는 힘이 있습니다.
주변에는 큐슈의 유일한 사파리 파크 형식의 동물원 ‘큐슈 자연동물 공원 아프리칸 사파리’ 와 소리와 빛의 연출이 아름답고 포토제닉한 명소가 많은 ‘지옥온천 뮤지엄’, 약 100만 평의 부지에 유원지와 우아한 호텔, 18홀의 본격적인 골프장도 있는 리조트 ‘키지마 고원공원’ 등 수 많은 명소가 있습니다.
꼭 벳푸에 숙박하고 온천에서 휴식을 취하며 관광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 기본 정보 –
【벳푸 지옥 순례】(벳푸 지옥조합 공식 사이트)
소재지: 〒874-0045
오이타현 벳푸시 철륜 559-1
전화번호:0977-66-1577
영업시간:8:00~17:00 (연중무휴)
https://www.beppu-jigok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