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이른 아침에 우사 신궁을 방문했습니다.
정해진 길을 따라 국보로 지정된 신사 본관부터 시작해서 맨 끝에 있는 신사 정자까지 걸었습니다. 1시간 정도 걸렸지만 나무로 둘러싸인 쾌적한 공간에서 상쾌한 아침 산책을 즐겼습니다.
주홍색 옻칠을 한 신사 본전과 끝자락에 있는 신사 정자는 아름답고 지붕이 있는 특이한 ‘쿠레하시’ 다리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목조 다리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100대 다리 중 하나이며, 10년에 한 번만 개방된다고 합니다.

또한 800년 된 신성한 나무와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부부석’ 등 경내의 다양한 성지를 둘러보는 것도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우사 지방에서는 여신이 아기를 키우기 위해 모유를 조롱박에 담아 아기에게 먹였다는 전설에서 조롱박 재배가 성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신사 앞 상가에서 기념품도 구입하고, 오이타의 향토음식인 ‘단고지루’와 ‘우사 가라아게’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시 방문하고 싶은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우사신궁（宇佐神宮）　https://www.city.usa.oita.jp/tourist/selectlanguage/koreanlanguage/touristspotkor/13692.html